정치하는 아이들 리뷰, 꼬마 시민으로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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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 아이들 리뷰, 꼬마 시민으로 성장기

하루하루날 2025. 7. 30.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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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참여해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목차

학부모, 선생님 필독! 아이들이 '정치'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동화,

『정치하는 아이들』 자세한 내용과 교육적 가치

안녕하세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민주주의 사회, 과연 우리는 아이들에게 ‘정치’의 참된 의미를 어떻게 알려주고 있을까요? 때로는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정치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

『정치하는 아이들』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민주 시민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서 이 글을 통해 『정치하는 아이들』이 가진 놀라운 교육적 가치를 자세히 알아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정치하는 아이들』은 어떤 책인가요?

『정치하는 아이들』은 현직 교사인 김기수 작가님이 직접 쓴 책입니다.

작가님은 2024년 12월부터 대한민국을 크게 뒤흔든 사건인 계엄과 이후 탄핵의 과정까지를 곁들어 설명합니다. 이 과정 속에서 아이들이 민주주의와 정치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책에 담았습니다.

책의 시작은 ‘김선생님법’이 나옵니다. 계엄을 연상하게 만드는 이 법을 무력화시키는 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은 본인들의 의견을 표출하며 잘 못된 일을 바로 잡아 갑니다. 이 책에서는 계속해서 일상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아이들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나열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생활 속에서 진정한 시민 정신을 어떻게 키워나갈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 책을 읽는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님과 선생님들도 ‘정치’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에서 벗어나 우리 삶과 맞닿아 있는 정치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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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책의 주요 내용과 인상 깊은 메시지

이 책은 주인공 하라와 김선생님, 그리고 '이제그반' 친구들이 함께 더 나은 학교와 동네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책 속 아이들은 자신들의 권리와 책임을 깨닫고 불의에 맞서고 때로는 갈등을 겪으면서도 민주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정치’를 국회나 선거와 같은 거창한 이야기로만 한정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학교의 급식 메뉴 선정, 놀이 공간 개선, 친구들 사이의 갈등 해결 등 아이들의 아주 일상적인 삶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풀어냈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내 삶을 바꾸는 정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됩니다. 아이들의 작은 목소리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독자들은 '어린이 민주주의'의 가능성과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단지 '읽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생각하고', '참여하며', '실천'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학부모와 선생님께 전하는 메시지: 교육적 느낀점

『정치하는 아이들』은 단순히 아이들만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돕고자 하는 모든 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도 큰 울림을 줍니다.

학부모님께: 자녀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학교나 지역사회에서 겪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해결해야 할지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눌 수 있습니다. 아이가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며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해 기여하는 민주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영감을 얻으실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 “우리 집의 정치”, “우리 가족의 약속” 등을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확장하여 독서의 효과를 높일 수도 있습니다.
선생님께: 교실에서 민주주의 교육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와 사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책 속 ‘김선생님법’처럼 학생들이 직접 학교생활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토론하며 합의를 이끌어내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시민 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과서에서 다루기 힘든 시사적이고 실제적인 정치 문제들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토론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줍니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부터 주체적인 삶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훌륭한 교재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결론

『정치하는 아이들』은 어린이들에게 민주주의와 정치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귀한 책입니다.

책의 말미에 주인공 하라는 어른들의 모습에 실망합니다. 서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자리에서 어른들이 고성을 지르며 서로의 말을 닫지 않은 모습을 보며 많은 실망을 합니다. 책 속의 일이었지만 읽은 내내 제가 다 부끄러웠습니다.

이런 어른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이 자기 삶의 주인이 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용기와 지혜를 배워나가야 합니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기할 수 있는 힌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고 함께 이야기하며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씨앗을 심어주시길 바랍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가 꼬마 시민이 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